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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오후 7시쯤 친구와 러닝 약속이 있어서 여의도 한강공원에 방문했다. 우선 짐을 맡기기 위해서 여의나루역에 있는 라커룸으로 갔다. QR코드를 인증하면 짐을 맡길 수 있고, 찾는 방법 역시 동일하다. 기존의 지하철역 라커룸과는 약간 다른 세련된 이미지여서 속으로 '잘 꾸며놨네'라고 생각하며 짐을 맡겨두었다. 라커룸은 지하1층과 2층, 총 2곳에 있는데, 지하2층 라커룸은 꽉 차있어서 지하1층 라커룸에 맡겨두었다.
짐을 맡기고 러닝을 하러 나가려는데, 지하 2층에서 러너들이 계속 올라오시길래 밑에 뭔가 있나? 싶어서 내려가봤더니
말로만 듣던 RUNNER STATION이 여기 있었다니 ,, 지하철 역 안에 이런 공간을 두고 활용한다는게 신기했다. 사람이 적었다면 우리도 안에서 조금 뛰고 들어갔을텐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여유롭게 와서 트레드밀 기록을 재보기로 하고 여의도 공원으로 향했다.
친구는 5KM 5'00" 페이스 정도로 뛰는 친군데, 나는 5'30"~5'40" 정도 페이스여서 친구 리드 따라 열심히 뛰었다. 역시 혼자 뛰는 것보다는 같이 뛰는게 훨씬 나아 ,, 요즘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실외 러닝 하기가 무서웠는데, 어제는 꽤 괜찮은 날씨여서 기분좋게 러닝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러닝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서 괜히 속으로 뿌듯해 하면서 (내가 왜?) 재밌게 뛰고 왔다.
다음 러닝은 어디가지 ? 추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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